육아

🌱장수풍뎅이 사육일기🐛 | 처음 만난 너의 이름은…

ahashort89 2025. 5. 23. 15:23

2025년 5월 23일, 맑음☀️

요즘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아이와 함께 집에서 키울 수 있는 곤충을 찾아보다가, 드디어 ‘장수풍뎅이 애벌레’를 분양받게 되었다. 어릴 때 잠깐 키워본 기억이 있어 괜히 설레는 마음에, 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“얘 이름은 뭘로 할까?”부터 고민하게 된다.

🐛 Day 1 - 장수풍뎅이 애벌레 도착!

오늘 받은 애벌레는 3령으로, 제법 통통하고 힘도 세다. 처음에는 손에 올리는 것도 조금 긴장됐는데, 생각보다 얌전하게 가만히 있어서 금세 정이 들었다.
이름은 ‘통이’로 결정! 이유는 간단하다. 통통하니까ㅎㅎ

🏡 사육 환경 준비

처음 키우시는 분들을 위해 내가 준비한 사육세트를 소개하자면:

  • 사육통: 3L 플라스틱 통 (공기구멍 필수!)
  • 발효톱밥: 100% 참나무 발효톱밥
  • 물분무기: 습도 유지용
  • 온도계 & 습도계: 내부 환경 체크

톱밥은 약 2/3 정도 채우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 다져준다. 그 위에 ‘통이’를 살포시 넣고, 살짝 톱밥을 덮어주면 끝!

습도는 60 ~ 70% , 온도는 20 ~ 25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해서 신경 써서 맞췄다.

🍽️ 먹이는 뭘까?

지금은 애벌레 시기라 따로 먹이를 줄 필요는 없고, 톱밥을 파먹으며 영양분을 섭취한다. 다만 톱밥이 지저분해지면 교체해줘야 하고, 톱밥이 너무 마르지 않게 주기적으로 분무기로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한다.

🐞 앞으로의 계획

3령 애벌레는 조만간 번데기로 변할 시기가 온다. 보통 여름 즈음에 성충이 되는 경우가 많다니, 한두 달 뒤면 멋진 장수풍뎅이 성충이 된 ‘통이’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.
그때는 별도로 성충 사육통을 꾸며줘야겠지?


다음 일기에는 톱밥 갈이 방법, 번데기 방 설치, 탈피 과정 관찰기 등을 기록해볼 예정!
혹시 장수풍뎅이 키워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꿀팁 공유해 주세요😊


📌 자연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, 아이와 함께하는 생명체 돌봄 교육. 장수풍뎅이 사육은 그 어떤 반려동물보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.